고래, 전날 5억9000만 DOGE 매수…3000억원 규모

출시 당시 스테이킹 기능이 빠진 채로 나오게 돠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산 이더리움(ETF)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최고경영자(CEO) 조셉 루빈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더리움 ETF를 제공하는 관계자들과 스테이킹이 포함된 이더리움 ET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곧 규제 승인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테이킹이 포함된 이더리움 ETF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야지만 출시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SEC 내에서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가 나온 만큼 기대해볼 수 있다"며 "특히 TF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는 12월 인터뷰를 통해 새 행정부 아래에서의 규제 기관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이날 강세를 띠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낙관적인 심리가 관측됐다.

22일 다크포스트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내놓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심이 단시간 악화됐었다"면서도 "그러나 이후 바이낸스 순 시장가 거래량이 양수로 전환되는 등 매수세가 늘어난 모양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은 새로운 블록체인 MIX 체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MIX 체인은 게임에 특화된 고성능 블록체인이다. 호환성, 확장성, 상호운용성 등을 갖춰 개발자와 게이머에게 최적의 웹3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믹스마블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MIX 체인은 비교적 복잡한 웹3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MIX 체인은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을 대규모로 배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인앱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탈중앙화금융(DeFi)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크로스체인은 MIX 체인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우선 MIX 체인은 톤코인(TON), 솔라나(SOL), 카이아(KAIA)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간 자산 이동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MIX 체인의 통합 크로스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한 번의 계약으로 여러 체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MIX 체인은 원클릭 멀티체인 디앱(DApp·탈중앙화 앱) 배포, 멀티체인 가스 결제 및 정산 기능도 지원한다.

믹스마블의 자체 토큰 MIX는 MIX 체인 생태계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MIX는 MIX 체인에서 트랜잭션과 운영을 위한 가스로 쓰인다. 이밖에도 MIX는 MIX 체인의 스테이킹 메커니즘, 인센티브 보상 등에 활용된다. 믹스마블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믹스마블의 퍼블리싱 파이프라인에서 게임을 온보딩하며 MIX의 활용성도 강화된다"며 "이같은 토큰 경제는 MIX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믹스마블은 MIX 체인을 웹3 게임 대중화의 촉매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믹스마블 측은 "MIX 체인으로 웹3 게임 환경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MIX 체인을 통해 첨단 기술과 인프라로 웹3 산업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에게 차별화된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취임한 가운데 한국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22일 류주현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취임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투자자들도 시장으로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다"며 "김치프리미엄이 1월들어 양수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트코인(BTC) 고래 투자자들 매집세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주현 기고자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음에도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투자 심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류주현 기고자는 "미국 실업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점을 봐야한다"며 "실업률 증가는 역사적으로 세계 경제 침체의 전조가 돼왔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를 꾸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지속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일관해온 게리 겐슬러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퇴하자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현재 SEC에 제출된 가상자산 ETF는 33개로 집계됐다. 겐슬러 전 위원장이 SEC를 떠난 뒤 신청 수가 2배 늘어났다"며 "1~2주 안에 50개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SEC에 제출된 가상자산 ETF 신청 목록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외에도 솔라나(SOL), 리플, 라이트코인(LTC) 등의 ETF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렉스 셰어즈는 오피셜 트럼프(TRUMP), 봉크(BONK), 도지코인(DOGE) 등 밈코인 ETF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더리움(ETH) 레이어2 맨틀(MNT)은 보유한 재무자산이 43억달러(약 6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맨틀은 맨틀 트레저리(Mantle Treasury)를 통해 재무자산 현황을 공유했다. 커뮤니티 금고 역할을 하는 맨틀 트레저리에는 총 43억달러어치의 가상자산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고 보유 자산에는 자사 토큰인 맨틀(MNT)이 가장 많았고, 이어 쿡(COOK), 에테나의 USDe, 테더(USDT), USDC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재무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온체인 금융 허브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맨틀의 입장이다.

한편 현재 맨틀이 제공 중인 온체인 금융 상품에 예치된 총 자산(TVL)은 54억달러(약 7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맨틀 메인넷의 TVL은 20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관련 활동이 메인넷 활동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맨틀의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mETH(16억달러), 비트코인을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맨틀의 랩트 비트코인 FBTC(12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조르디 알렉산더 맨틀 수석 알키미스트(CA)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전통 금융에서 물려 받은 것으로 디지털 세대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다. 미래 금융은 온체인이 될 것이다"라며 "맨틀은 온체인 금융의 미래를 구축하는 지속 가능한 허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맨틀은 올해 달성하고자 하는 이정표로 ▲기관 금융을 위한 유동성 체인 전략 수립,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애플리케이션 확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를 통한 수익 강화 등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