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BASE) DEX, 일일 거래량 사상 최고치 기록

솔라나(SOL)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의 락업예치금(TVL)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솔라나플로어는 X를 통해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시총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라며 "솔라나 디파이 TVL도 118억 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시총은 지난 7일간 69.46% 급등한 바 있다.

오후 7시51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6.31% 상승한 25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카이아(KAIA) 블록체인을 통해 운영되는 라인(LINE)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과 디앱 포털(Dapp Portal) 플랫폼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직접 웹3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사용자들은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라인 메신저 내 홈 탭이나 라인 공식 계정으로 제공되는 디앱 포털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각 미니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추가해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라인 앱에 내장된 월렛을 통해 디앱의 리워드를 받거나 다양한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편리하게 교환하고 거래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메신저 홈 탭에도 디앱 포털 서비스 섹션을 추가할 예정이며, 추후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디앱 포털 웹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선보이는 총 32개의 미니 디앱들은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DLT 재단이 공동으로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카이아 웨이브(Kaia Wave)'를 통해 선별됐으며, 라인 넥스트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니 디앱으로는 △플루토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 봄비(Bombie)와 캣티아(Cattea)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캐주얼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 라인(Captain Tsubasa-RIVALS-on LINE) △건강 리워드 앱 슈퍼워크(SuperWalk)와 수퍼즈(Superz) 등 글로벌 유수개발사의 다양한 게임, 소셜, 콘텐츠 앱이 포함됐다. 라인 넥스트는 이후에도 연내 100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넥스트 대표는 "웹3 서비스의 진정한 대중화는 접근성과 사용성에 달려있다.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이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웹3 사용자 채택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미니 디앱, 디앱 포털의 출시를 통해 다양한 웹3 서비스를 편리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밈 코인의 두 얼굴

(上) 재미로 시작해 대세 암호화폐로

시총 1兆 넘는 밈 코인만 14개

"가치 없다" vs "존재감 커져"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밈 코인(유행성 암호화폐)이 14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밈 코인을 공식적으로 발행하면서 가치 없는 투기 수단으로 취급받던 밈 코인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경제신문이 전 세계에 상장된 밈 코인을 분석한 결과 시총이 1조원을 넘는 밈 코인은 총 14개였다. 이들 시총을 합치면 140조원에 육박한다. 도지코인 시총이 78조5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시바이누가 17조5000억원, 트럼프 대통령의 밈 코인인 오피셜트럼프가 12조원을 기록했다. 페페(9조6000억원), 봉크(3조6000억원), 파트코인(2조5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밈 코인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나 캐릭터 등을 주제로 만든 암호화폐다. 내재적 가치가 없어 변동성에 취약하다. 오피셜트럼프는 출시 이틀 만에 75달러로 치솟았다가 현재 반토막 수준인 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시총 78兆, KB·네이버 추월…밈 코인 ETF도 '시동'

내재 가치 없지만 투기자금 쏟아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공식적으로 밈 코인(유행성 암호화폐)을 출시하면서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쓰레기 코인'(shit coin)이란 꼬리표에도 시가총액이 수조 원에서 수십조원에 달하는 밈 코인도 적지 않다. 본질적으로 내재 가치가 없는 자산에 막대한 자금이 몰리면서 군중심리와 투기가 빚어낸 역설적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요 상장사 시총 넘어서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밈 코인은 도지코인이다. 전체 암호화폐 가운데 7위로 몸집이 커졌다. 도지코인 시총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54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약 78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약 72조원)을 넘는 규모다. 현대자동차(43조6000억원), KB금융(35조2000억원), 네이버(32조3000억원)의 시총도 크게 웃돈다. 밈 코인 시총 2위인 시바이누(17조5000억원)는 기업은행 시총(12조원)을 넘어선다.

밈 코인은 인터넷 문화와 암호화폐 기술이 결합한 독특한 자산적 지위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가벼운 유머나 농담 또는 이미지, 유행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다. 최초의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2013년 IBM 출신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비트코인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코인이다. 시총 17억5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파트코인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터미널 오브 트루스가 AI 대화 플랫폼에서 방귀(fart)를 테마로 한 암호화폐 발행을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특정 작업을 수행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자율적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AI 에이전트의 아이디어로 탄생해 AI 테마 밈 코인으로도 분류된다. 마치 주식시장의 AI 테마주와 비슷하다.

○자산으로서 리스크는 커

실질적으로 가치가 없는데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건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지지 세력이 두텁기 때문이다. 오피셜 트럼프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팬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옛 트위터)에 "사회적 영향력은 이제 팔로어 수가 아닌 시가총액으로 측정될 것"이라며 "(미국) 대통령보다 강력한 누군가가 개입하지 않는 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혼란으로 피해자가 등장하며 관련 법이 형성될 것"이라며 "가장 슬픈 부분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심리는 밈 코인의 가격을 떠받치는 큰 요인이다. 예컨대 미국 대선 이후 한 달간 비트코인은 4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만화 '보이스 클럽'에 등장하는 개구리 캐릭터에 영감을 받은 밈 코인 페페(사진)는 100% 이상 뛰었다.

밈 코인은 자산으로서의 리스크는 크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대중적 관심을 활용하려는 선진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밈 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오스프레이펀드와 렉스셰어스는 지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오피셜 트럼프·봉크 등을 포함한 밈 코인 ETF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펀드는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순자산의 최소 80%(투자 목적의 차입금 포함)를 기준 자산 및 기준 자산의 노출을 제공하는 기타 자산에 투자한다"고 명시됐다. 펀드가 80% 이상을 밈 코인과 관련한 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실제 승인 여부는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밈 코인 ETF까지 나오면서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시장의 융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원/조미현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은 카이아(KAIA) 블록체인의 확장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라인 넥스트와 협력하여 라인 미니 디앱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시키는 카이아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해시키는 "투자, 생태계 협력,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카이아 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카이아의 공식 지갑도 도입해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아도 해시키 글로벌을 지원한다. 생태계 내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천하여, 해시키 글로벌에 우선상장을 추진한다. 또한 해시키의 런치풀, 런치패드 서비스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벤 엘 바즈(Ben El-Baz) 해시키글로벌 전무는 "해시키글로벌은 카이아와 같은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웹3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라며 "카이아와 함께 더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라인 내 미니 디앱 출시는 1억9600만 라인 이용자에게 디앱을 제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쉬운 블록체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결국 수백만 달러 범위의 가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로 오벌 오피스로 돌아오기 몇 시간 전에 BTC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 나온 것입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의 인상적인 성장을 증가하는 기관의 관심과 국가 수준의 채택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 100만 달러 비전

CNBC의 스쿼크 박스에서 암스트롱은 트럼프의 대통령직을 암호화폐의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새로운 임기 첫 번째 행정 명령은 암호화폐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CEO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이었습니다.

그는 이 자신감을 기관 투자자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1일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만1000 BTC를 11억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총 보유량은 46만1000 BTC로 증가했습니다.

암스트롱은 또한 비트코인 ETF가 자산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년 1월에 승인된 이 ETF는 상당한 유입을 끌어들였습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현재까지 누적 순 유입이 38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ETF는 4일 연속 유입을 기록했으며, 1월 21일 기준으로 일일 순 유입은 8억 26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가능성?

암스트롱은 트럼프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설립하겠다는 캠페인 약속이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미 관심을 보인 다른 G20 국가들이 이를 따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이미 그의 초기 약속 중 하나를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를 사면함으로써 이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종신형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움직임은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창설하는 등 다른 약속을 이행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이 감정을 뒷받침하며, 트럼프가 취임 후 첫 100일 내에 비트코인 비축을 만들 확률이 37%라고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전날의 29% 저점에서 눈에 띄는 회복이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진행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서, 주요 암호화폐는 10만5366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가하는 기관 참여, 상승하는 ETF 유입, 잠재적인 국가 차원의 이니셔티브와 함께, 암스트롱의 수백만 달러 비트코인 예측은 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비토르(VTHO) 무기한 선물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각) 바이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토르 무기한 선물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은 오늘 18시30분(한국시간)에 진행된다. 최대 75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