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1월 경제 성장률 예상 하회..파운드/달러 하락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는 16일 최근 고점에서 하락했고, 엔화 가치는 일본의 금리 인상 베팅이 증가하면서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로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된 데다 다음 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소문과 맞물리면서 밤사이 1% 가량 상승한 엔화 가치는 아시아에서 절상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155.21로 12월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에 대해서도 최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며, 호주달러 는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0.6248달러로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는 1.0298달러로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 는 109.07로 보합세다.

이스라엘 셰켈 은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가자지구 휴전 협상 발표에 외환 시장은 직접적인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12월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로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11월의 0.3%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해 예상치인 3.3%를 하회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보다 완만했고, 영란은행 관계자는 금리를 인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왔던 트레이더들은 주식을 매수하고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을 13bp 이상 하락시키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통화 시장 반응은 조금 더 조용했다.

달러지수는 1월 0.5% 상승했고,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이후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를 37bp로 예상하면서 약 10bp의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

시장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에 자산 가격과 달러를 뒤흔들 수 있는 수많은 행정명령, 특히 관세와 관련된 행정명령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미즈호 이코노미스트 비슈누 바라탄은 "달러 강세는 부분적으로 트럼프 2.0(관세) 공포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리스크의 최전선에 있는 중국 위안화 는 장 초반 7.3312로 거래 밴드의 약세 끝자락에 근접하며 거의 반등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작과 더불어 시장은 금요일에 발표되는 중국 성장률과 다음 주 BOJ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 원문기사

달러는 15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지표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통계국은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소비자 물가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둔화됐다.

화요일에 발표된 생산자물가 데이터와 함께 근원 물가의 둔화는 즉각적인 달러 하락을 촉발했다.

달러지수 는 0.1% 하락한 109.07를 기록했다. 월요일에는 26개월 만의 최고치인 110.17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달러는 엔화( )에 대해 0.93% 하락한 156.49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경제 및 물가 상황이 개선되면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 지원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 이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파운드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둔화되었고 영란은행이 추적하는 근원 물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여 시장 매도 이후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파운드화( )는 달러 대비 0.1% 상승한 1.2229달러를 기록했고, 유로는 0.15% 하락한 1.0299유로( )를 기록했다.

수요일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된 후 이스라엘의 셰켈( )은 달러 대비 0.8% 상승하며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발행한 해외 국채도 이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근원 물가가 둔화됐다는 소식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거래 후반 13.1bp 내린 4.657%로 11월 말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4.268%로 역시 약 2개월 만의 일일 최대폭인 9.7bp 내렸다.

* 원문기사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자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랠리가 15일 과속방지턱에 걸린 반면,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으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수요일에는 전반적인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았지만, 엔화는 다음 주 정책 회의에서 BOJ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때 달러 대비 약 0.5% 상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경제와 물가 상황이 개선되면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 부양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히미노 료조 부총재가 다음 주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달러/엔은 157.29엔으로 0.43% 하락했으며, 현재 시장은 다음 주에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

아이바 가쓰히코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다음 주 회의에서 25bp 인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BOJ 회의 전에 발표될 수 있는 미국의 정책, 특히 관세 관련 정책이 일본과 글로벌 경제에 우호적이고 금융시장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주요 시장 이벤트는 미국 인플레이션으로, 투자자들은 12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방 서프라이즈 시 올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폭이 더욱 제한될 수 있다.

달러는 밤사이 하락한 후 아시아 세션에서 안정세를 보였고 주초에 기록한 2년여 만의 최고치를 하회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109.23으로 보합세다.

파운드는 0.08% 하락한 1.2207달러로, 국내 차입 비용 상승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계속 압력을 받고 있다.

영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물가 압력과 경제 약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의 초점이 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박한 백악관 복귀와 특히 관세 계획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통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은행 통화 전략가인 캐롤 콩은 "시장은 여전히 차기 행정부의 정책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FOMC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하에서 인플레이션의 미래 전망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그의 정책 계획에 대한 헤드라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그의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기사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자세로 돌아서 새로운 포지션 구축을 거리면서 15일 달러 랠리가 주춤했다.

달러지수는 간밤 2년여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고, 아시아 장 초반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한 것이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유로는 달러 대비 1.0299달러로 0.08% 하락했지만 2년여 만의 최저치와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파운드는 0.09% 하락한 1.2205달러로, 국내 차입 비용 상승과 영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계속 압력을 받고 있다.

영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물가 압력과 경제 약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12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시장이 전망하고 있으며,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올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폭이 더욱 제한될 수 있다. (※ 관련기사 )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의 초점이 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박한 백악관 복귀와 특히 관세 계획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통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은행 통화 전략가인 캐롤 콩은 "시장은 여전히 차기 행정부의 정책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FOMC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하에서 인플레이션의 미래 전망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지수는 109.23 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월요일 기록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인 110.17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다음 주 일본은행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달러/엔은 157.98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 원문기사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이 축소되면서 14일 2년여 만의 최고치 부근을 유지했다.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분석가들은 성장을 촉진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하는 그의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세 위협과 함께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밝히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상승하고 유로, 파운드, 엔, 위안은 압박을 받고 있다.

오후 2시18분 현재 달러지수 는 0.155% 상승한 109.59로 월요일에 기록한 26개월래 최고치인 110.17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0246달러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월요일에 기록한 2년여 만의 최저치인 1.0177달러에서 멀지 않은 수준을 가리켰다.

투자자들은 연준 금리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이 단 29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G 전략가들은 달러 강세와 높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조합이 전 세계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외환시장 격전지는 달러/위안으로, 인민은행은 위안 평가절하 압력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 지지를 위해 홍콩에 더 많은 달러를 비축하여 위안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차입을 허용하여 자본 흐름을 개선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이날 역내 달러/위안은 중국 지원책 강화에 소폭 하락했다. (※ 관련기사 )

* 원문기사

달러는 경제지표 호조에 올해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축소되면서 14일 오전 2년여 만의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분석가들은 성장을 촉진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하는 그의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세 위협과 함께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밝히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상승하고 유로, 파운드, 엔, 위안은 압박을 받고 있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1.02475달러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월요일에 기록한 2년여 만의 최저치인 1.0177달러에서 멀지 않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지수 는 0.16% 상승한 109.59로 월요일에 기록한 26개월래 최고치인 110.17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집중할 전망이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이 단 29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은 월요일에 14개월래 최고치인 4.799%를 기록한 후 이날 아시아 거래 초반에는 4.7717%를 가리키고 있다.

ING 전략가들은 달러 강세와 높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조합이 전 세계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외환시장 격전지는 달러/위안으로, 인민은행은 위안 평가절하 압력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 지지를 위해 홍콩에 더 많은 달러를 비축하여 위안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차입을 허용하여 자본 흐름을 개선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 원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