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본 유입...가상자산 랠리 촉진"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ETF 운용사 퍼스트 트러스트(First Trust)가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비트코인 버퍼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버퍼 ETF는 비트코인 익스포저 상품으로, 하락 및 상승폭을 제한하며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옵션을 사용하는 구조다.

에릭 발추나스는 "향후 6~12개월 내에 수십 개의 비슷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들 상품 중 약 90%가 일리노이주 휘턴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1월 커브(CRV)와 에테나(ENA) 등 디파이 토큰의 총 가치가 50% 이상 급등하며 1184억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체는 "미국 선거 이후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고,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11월 초 이후,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2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국은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트코인(BTC)은 도널드 트럼프 덕분에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발란체(AVAX) 9000 업그레이드가 테스트넷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거래 전송 및 검증기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네트워크에서 앱 구축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는 설명이 있다.

아발란체 팀은 연내 9000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9만5000달러선을 일시 반납했다.

한편 BTC는 26일 02시 23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05% 하락한 9만49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5일(현지시간)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뉴욕 거주 이용자들에게 디젠(DEGEN), 문웰(WELL), 1인치(1INCH) 거래를 비롯한 입출금, 이체, 보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